6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는 ‘가람 이병기의 삶과 그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려 가람 선생의 삶이 후대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7일에는 ‘가람시조문학제’가 가람 이병기 생가 수우재에서 진행됐다. 제35회 가람시조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서일옥 시인과 신인상을 수상한 한분옥 시인의 시상식과 함께 가람 선생을 심도 있게 조명해 보는 주제 발표, 직접 가람 선생을 그리며 써내려가는 ‘전국가람시조백일장’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올해는 선생의 정신을 계승, 지역의 문화적 창조성을 드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가람 선생의 출생지인 여산면이라는 지역성과 가람 선생이 가지고 계신 창조적 콘텐츠들은 앞으로 가람문학제를 통하여 대중적이고도 향토적인 익산만의 특별한 문화체험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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