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지난 3일 삼성정밀화학 노사가 함께 롯데케미칼의 삼성정밀화학 지분 인수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이라는 결정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8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삼성정밀화학 노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에 공감하며 삼성정밀화학 임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해, 삼성정밀화학이 '글로벌 화학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롯데그룹에서 화학사업은 유통과 더불어 양대 축을 이루는 주력 사업이다. 삼성SDI 케미칼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의 인수는 2020년까지 ‘글로벌 10 종합화학회사’라는 롯데케미칼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또한 "그 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기업을 인수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인수과정에서 불합리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거나 종업원들에게 불리한 처우를 강요하지 않으며, 직원들의 고용에 대하여 합리적인 보장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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