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노승열, 2015-2016시즌 미국PGA투어 세 대회만에 처음 상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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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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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 차지하며 4800만원 획득…시즌 데뷔전 치른 강성훈 39위·최경주 50위

2015-2016시즌 미국PGA투어 세 대회만에 처음으로 상금을 손에 쥔 노승열.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노승열(나이키골프)이 2015-2016시즌 미국PGA투어에서 세 대회 출전만에 처음으로 상금을 받았다.

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CC(파72·길이7354야드)에서 열린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노승열은 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77타(70·69·69·69)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은 이번 시즌들어 열린 앞선 두 차례 대회(프라이스닷컴오픈,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모두 커트 탈락했다.

노승열이 처음으로 받은 상금은 4만1359달러(약 4800만원)다.

지난해 웹닷컴투어를 거쳐 3년만에 미PGA투어에 복귀한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시즌 첫 대회에서 합계 8언더파 280타(68·72·69·71)로 재미교포 존 허 등과 함께 39위를 차지했다.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지난 8월23일 윈덤챔피언십 이후 약 2개월보름만에 미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SK텔레콤)는 합계 7언더파 281타(69·71·70·71)로 공동 50위에 자리잡았다. 그동안 대회 공백이나, 나흘동안 언더파를 친 점을 감안하면 역시 크게 흠잡을데 없는 성적이다.

재미교포 신인 마이클 김은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피터 말나티(미국)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미PGA투어 22개 대회 출전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경기 일정이 순연되면서 닷새만에 끝났다.

2015-2016시즌 미PGA투어는 오는 12일 멕시코에서 OHL클래식, 19일 조지아주에서 RSM클래식을 치른 후 약 한달보름간의 휴지기를 가진 후 내년 1월7일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일정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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