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얀센에 수출한 신약 가치 3조7000억원[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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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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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증권은 10일 한미약품이 얀센과 수출 계약을 맺은 비만치료제 신약(HM12525A)의 가치를 3조7000억원으로 평가했다. 또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58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렸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적정 주주가치에는 1조3000억원을 반영했다"며 "이는 내년으로 예상되는 HM12525A 임상 단계(3상)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확률을 50%, 한미사이언스 배분율을 30%로 가정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약품 목표주가는 라이선스 계약이 공시된 주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가치만 임상 단계별 성공확률을 반영해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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