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출시한 '안심住Money(안심주머니)' 앱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융위는 앱 출시 2주 만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해 안심주머니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 수가 14만명(11월9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심주머니앱은 '처음부터 갚아 나가는' 대출구조로의 개선 필요성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26일 출시된 앱이다.
특히 그동안 안드로이드에서만 가능했던 앱 다운로드가 아이폰 사용자까지 확대됐다. 아이폰 사용자는 오는 11월 10일부터 'App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이용이 가능하다.
아이폰을 통해 앱을 이용하는 고객도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는 경우 금리를 할인(2bp)받을 수 있는 쿠폰이 발급된다. 보금자리론을 통해 1억원을 대출받고 30년간 이용하는 경우 해당 쿠폰을 통해 연평균 1만3000원, 총 40만원의 이자 절감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매주 150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기프티콘)을 선착순 제공하고 앱 관련 SNS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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