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주관했다. 가족사랑 수기 공모전은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재단 측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제5회 가족사랑 수기 공모전에서 유씨는 비록 생모는 아니지만 자식에 대한 애절한 모정을 수필형식으로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와 함께 여성가족부장관상의 영예와 상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일반 부문 나경윤 ‘행복한 가정은 다 비슷하다’, 학생 부문 조영탁(연세대학교) ‘우리는 가족입니다’, 김지아(샤를페기고, 프랑스) ‘당신의 편지’, 강주이(청량중) ‘젊음으로 지은 집’, 민하람(서대전초) ‘최고의 가족, 사랑해요’ 등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재단 측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심사를 거쳤으며,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3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손승아 이지웰페어 사회공헌실장은 “그동안 진행해오던 어머니 수기 공모전 주제를 올해부터 가족으로 확장하고 공모부문은 수필로 한정해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다”며 “공모전은 가정의 화합을 돕고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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