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서울대 음대 김인혜 교수 "엄격한 도제식 교육,나도 울었던 기억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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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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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면 서울대 음대 김인혜 교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김인혜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가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 패소한 가운데 과거 김인혜 교수의 발언이 화제다

김인혜 전 교수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자 폭행 논란에 대해 "(나도) 서울대를 다닐 때 엄격한 도제식 교육 방식으로 지도를 받았다" 며 "대학 때 지도교수님께 하도 무섭게 혼이 나 울었던 기억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김인혜 전 교수는 이어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배워왔고 또 그렇게 가르쳐왔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10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는 김 전 교수가 "파면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김 전 교수가 제자들을 폭행하고 학부모들에게서 금품을 받은 점 등의 징계사유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하는 등의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파면 서울대 음대 김인혜 교수 "엄격한 도제식 교육,나도 울었던 기억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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