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 서비스 한곳에"...고용복지센터, 2017년까지 100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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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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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이하 고용복지센터)'를 내년부터 확대해 나간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복지센터를 현행 전국 40곳에서 내년과 2017년에 각각 30곳을 추가해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복지센터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고용 뿐만 아니라 복지·금융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기관이다. 센터를 방문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고용·복지 혜택에 대한 안내·상담과 함께 신청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용복지센터 안에는 업무영역별로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새일센터,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센터 등을 설치해 다양한 맞춤형 고용·복지·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고용과 복지가 결합한 기존의 '기본형' 센터에 복합문화센터까지 추가한 '확장형' 센터 증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고용복지)센터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고용복지 서비스의 연계를 더 가까이, 더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중앙부처간의 협업을 강화하면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복지를 연계한 서비스 건수는 지난해 센터별 평균 191건에서 올해 센터별 536건으로 3배 가량 증가했다.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지난해 상반기 4.0점(5점 만점)에서 올해 하반기에 4.22로 높아졌으며, 취업자 증가률도 21.7%(전국평균 10.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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