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유인영 "소지섭과의 작업 촬영 전부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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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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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영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유인영이 소지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유인영은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에서 "소지섭과 아직 촬영을 하지 못했다. 예전부터 팬이어서 촬영 전부터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같이 할 수 있는 장면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소지섭)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신민아)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 김은지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형석 PD가 의기투합했고,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헨리 등이 출연한다. 유인영은 신민아와 절친한 친구이면서도 자격지심을 느끼는 역할이다.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보여준 캐릭터와 비슷하지 않냐는 지적에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캐릭터의 정점을 찍지 못했기 때문에 비슷한 역할이 들어온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안에서 어떻게 변주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전작보다는 톤다운 된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응진 TV드라마 본부장은 "드라마 제목은 이야기의 선을 명쾌하게 담아야한다. 여기에 아이러니를 포함하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그런 점에서 우리 드라마 제목은 참 좋다"면서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미의 상징, 비너스를 마음에 품고 달려간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드라마를 통해 신민아라는 비너스를 만나게 될 것이다. 신민아를 통해 기하학적 아름다움이 주는 희열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작품이 거기서 멈추지 않고 아름다운 영혼까지 섬세하게 묘사하기를 바란다. 각자가 마음에 품은 비너스를 새롭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11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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