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살인사건]“핏물에 사람 담근 것 같아.상처에 장갑 낀 손가락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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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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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태원살인사건 피해자 시신을 부검한 법의학자가 다시 재판에 나와 범인의 덩치가 피해자보다 작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가운데 이태원살인사건 당시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이태원살인사건이 일어난 당시 햄버거 가게 종업원은 “처음에는 사람인지 몰랐어요. 피가 너무 많아서”라며 “욕조에 그냥 사람을 담근 것처럼 핏물에 담근 것처럼 그 상태로 있었죠”라고 말했다.

이태원살인사건 직후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조중필 씨 시신의)상처를 장갑 끼고 손가락을 집어넣어보니까 들어가더라고요”라고 말했다.이태원살인사건 이태원살인사건 이태원살인사건 이태원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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