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도내 축구 동호인 간 우정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도내 실정에 맞는 클럽시스템 정착을 위해 마련한 생활체육 충남축구클럽 리그 최강전은 도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충남축구연합회와 시·군 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본선 리그에는 지역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32개 팀이 참가, 도내 최강 자리를 두고 열전을 치른다.
경기는 예산지역 4개 구장에서 조별 예선을 통해 16강을 가린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본선리그 개막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예산군공설운동장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앞서 열린 예선전은 도내 14개 시·군 158개 클럽 35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 지난 4월부터 7개월 가까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생활체육 충남축구클럽 리그 최강전은 도내 축구클럽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대회로, 이번 본선 리그에서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게 된다”며 축구 동호인은 물론,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등록된 축구클럽은 726개로 3만 6112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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