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성훈·헨리 동거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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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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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몽작소]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소지섭, 성훈, 헨리가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촬영 현장에서 포착됐다.

소지섭, 성훈, 헨리는 ‘오 마이 비너스’에서 각각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감춰진 후계자 김영호, UFC 웰터급 챔피언 장준성, 준성의 트레이너 겸 매니저 김지웅 역을 맡았다. 의리와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룸메이트로 열연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에 ‘훈남주의보’를 드리울 전망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소지섭, 성훈, 헨리가 한 지붕 한 식탁에 둘러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깔끔한 흰 셔츠 차림의 소지섭은 부드러운 육즙의 스테이크를, 극 중 UFC 웰터급 챔피언인 성훈은 고구마와 아스파라거스 등이 곁들여진 체중조절 식을, 헨리는 올리브 오일로 맛을 낸 먹음직스러운 파스타를 앞에 두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각각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5일 서울 남산 한 건물에서 진행됐다. 극 중 김영호의 집에서 동고동락하는 세 사람은 집안에서 편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각자 캐릭터에 맞는 3인 3색 홈패션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극 중 각자 안고 있는 사연을 바탕으로 뭉쳐진 세 남자 영호, 준성, 지웅 캐릭터의 완벽한 조합으로 보는 재미가 더해질 것”이라며 “‘오 마이 비너스’ 속 훈훈한 세 남자가 펼칠 유쾌한 감동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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