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궁동 민간폴리스 야간지킴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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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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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재궁동(동장 이선주)의 마을공동체가 ‘민간 폴리스’ 활동으로 더 생생해지고 있다.

재궁동의 ‘민간 폴리스’는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직능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50여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조직으로 지난 2008년 출범해 매년 야간 귀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야간 순찰 외에도 매주 3회 이상 밤 8~10시까지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단독주택 단지와 골목길, 공원 등 마을 곳곳을 순찰하며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밤 시간대 활동하는 특성상 가로등·보안등 정상 점멸 여부 점검, 조도 확인은 물론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 예찰 등 주민 안전과 환경정비에도 힘써 청소년 안심 귀가 단체에서 마을 공동체를 살리는 주민 지킴이로 거듭났다는 게 제궁동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위해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살피니 마을이 점점 안전해지고 있다”라며 “여원구 주민자치위원장 등 많은 주민이 바쁜 일상에도 스스로 조를 나눠 활동해줘서 마을공동체가 더 생생해지니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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