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동서고속화철도, 통일 및 북방시대를 대비한 국가 전략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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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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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진(사진) 강원발전연구원 박사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이 공식적으로 이야기 된 것도 올해로 벌써 28년째 이다. 예비타당성조사 수행 횟수만 4 번째로 이 사업이 갖고 있는 중요성과 강원도민의 사업추진 의지가 확고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 수행되고 있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도 여전히 경제성 유무에 대해 속 시원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입증된 강원도 교통물류의 특수성인‘先 공급, 後 수요 창출’측면에서의 주말 및 관광수요와 통일 및 북방시대 미래수요 반영문제를 놓고 KDI와 강원도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이미 국민들에게 국내 최고의 여가휴식처로 인식되고 있는 강원 북부 및 설악권역과 최대 관광 수요처인 수도권 간의 직통연결이 가능하며, 통일 및 북방시대 우리나라의 무역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물류통로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구상을 조기 실현시킬 수 있는 핵심 철도노선으로 경제성 뿐만 아니라 정책적 측면에서 반드시 조기추진 되어야 할 국가전략 사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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