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베테랑'·'신세계' 미술감독 조화성, 미술학도 위해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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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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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서울종합예술학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황정민·유아인 주연의 ‘베테랑’, 현빈 주연의 ‘역린’, 최민식·황정민 주연 ‘신세계, 정우성 ·이병헌·송강호 주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미술을 담당한 조화성 감독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오는 17일 특강을 펼친다.

조화성 감독은 청룡영화제 미술상 2회, 기술상 2회 수상, 대한민국 영화대상미술상에 이어 2014년 제51회 대종상영화제 미술상까지 석권하며 영화계 최고의 미술감독이다.

뿐만 아니라 19일 개봉을 앞둔 이병헌, 조승우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의 미술감독도 담당했다. ‘내부자들’은 ‘미생’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특강을 개최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디자인예술학부는 시각디자인과, 영화미술무대디자인과, 도시그래픽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게임그래픽학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화 쌍화점과 중천으로 대종상영화제 미술상을 수상한 김기철, 영화 이끼로 대종상영화제 미술상을 수상한 조성원, 영화 비열한 거리, 하울링 미술감독 이승한, 동아연극상에서 무대미술상을 수상한 이미지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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