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컨슈머리포트 대형 TV평가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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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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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LG전자 올레드 TV가 미국의 소비자 평가 기관 ‘컨슈머리포트’의 대형 TV 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TV 55~59인치 부문 평가에서 지난 8월 출시한 55인치 LG 올레드 TV가 총점 80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78점)도 올해 초 출시한 LG 울트라 올레드 TV에 돌아갔다. 3~4위는 삼성의 UHD TV 두 모델이 뒤따랐다.1~5위까지 모두 LG·삼성 제품이고 6위에는 파나소닉 비에라 TV가 들어왔다.

평가항목은 HD 화질, 울트라 HD 퍼포먼스, 3D 퍼포먼스, 시야각, 모션블러, 사운드 품질 등이다. 올레드 TV는 특히 시야각, 화면끌림 등 화질에 대한 부문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60인치 이상 부문에서는 LG의 65인치 울트라 올레드 TV와 삼성전자의 65인치 SUHD TV가 81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소니의 브라비아 65인치 모델이 7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TV를 크기별로 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6개 부문 중 공동 1위를 포함해 LG가 4개 부문, 삼성이 3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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