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는 역사문화학과 전호태(56·사진) 교수가 저술한 '고구려에서 만난 우리 역사'(한림출판사)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11월의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문학 분야 권장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가 청소년들을 위해 쓴 고구려 역사책이다.
고구려가 압록강 유역의 작은 나라로 출발해 동아시아의 강국을 거쳐 멸망할 때까지 일어난 수많은 사건과 인물, 의·식·주 등 문화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전 교수의 저서를 비롯해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고정욱·애플북스), '혜원 신윤복, 조선의 여인을 그리다'(최석조·사계절), '아름다운 가치 사전 2'(채인선·한울림어린이), '지리 레시피'(강재호·황금비율), '관찰한다는 것'(김성호·너머학교), '슬로우 스타터'(김이율·루이앤휴잇), '어느 날 길에서 작은 선을 주웠어요'(세르주 블로크·씨드북), '위험한 게임 마니또'(선자은·푸른숲주니어) 등 모두 9권을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도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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