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살벌 패밀리’ 정준호 “두사부일체 이 후 정웅인과 함께 드라마 하길 바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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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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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달콤 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과거 영화와 드라마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정웅인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어 직접 출연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달콤 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연출 강대선 박원국) 제작발표회에는 강대선PD를 비롯해 배우 정준호, 문정희, 문정희, 유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준호는 “두사부일체에서 계두식 보스가 상두에게 명령을 내리듯이 정웅인을 호출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한 그는 “시청자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드라마를 함께 하고 싶어 직접 정웅인에게 출연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이 우리 둘의 캐릭터를 잘 묘사할 수 있을 듯하다”이라며 “과거 두사부일체 캐릭터와 비교해서 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 정준호는 집 밖에서는 폼나는 조직의 보스지만 집 안에서는 아내의 잔소리와 자녀들의 구박에 시달리는 서열 4위 가장 윤태수 역을 맡았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조폭과 가장,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 코미디로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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