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기준금리' 신규 코픽스 1.57%...10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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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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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가 10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한 은행의 대출 창구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0개월만에 올랐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월 1.57%를 기록해 9월의 1.54%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반등한 것은 지난해 12월 2.16%로 0.06%포인트 오른 이후 10개월 만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상승 추세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연말 예대율 관리자금 수요 증가세가 반영돼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 1.93%로, 역대 최저인 9월(1.98%)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010년 도입된 이래 46개월 연속 하락세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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