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내·외 투자유치 자문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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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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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활동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투자유치 정보공유 활성화 도모

[사진=강원도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기업의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국내·외 투자유치 자문관 간담회를 17일 개최 한다.

강원도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와 기업의 지방이전에 대한 보조금 축소 등으로 인한 국내 기업유치환경의 악화와 중국경제 둔화, 위안화 평가절하 및 외환통제, 엔화약세 등으로 인한 국내·외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도는 투자유치 자문관 간담회를 통해 양질의 투자자 발굴, 투자유치 다변화 및 투자환경 개선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맹성규 경제부지사가 주재하는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외 투자유치 자문관 19명과 강원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향후 활동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투자유치 정보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올해 투자유치 성과와 내년도 방안에 관한 협의를 실시하고 투자 유망지역에 대한 시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국내기업 유치와 대륙별 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전·현직 기업대표, 투자유치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유치자문관' 을 새롭게 위촉해  활동해 오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문관들은 횡성우천일반산업단지, 원주 기업도시 및 문막 외투단지, 원주관광레저형기업도시 등 도내 투자유망지역을 시찰하고 기업도시에 대한 정부공유를 통해 투자기업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강원도는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 전개, 부동산 투자이민제 적용지역 확대, 조세감면 및 보조금 지급, 외투단지 조성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올해 11월 기준 국내 35개기업 1909억원의 투자와 해태가루비 등 3개의 외자기업 유치, 강원테크노파크 벤처 2공장 내 외투기업 4개 업체 유치 등의 성과를 올렸다.

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회로 삼아 새롭게 확충 되는 도로·철도·공항·항만 등 산업기반시설 및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변화하는 강원도의 모습을 적극 알려 강원도가 투자유치 적격지로 거듭나고 있음을 중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맹성규 경제부지사는 “국내·외적으로 새로운 유치전략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자문관들이 경제 및 산업분야에서 오랜 기간 갈고 닦은 경험과 노하우를 강원도의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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