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G20 2세션서 금융공조·역외 조세회피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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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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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터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현지시간) 안탈리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2세션에 참석했다.

금융 규제, 국제조세, 반(反)부패와 국제통화기구(IMF) 개혁을 주제로 진행된 2세션에서 G20 정상들은 세계 경제의 회복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불안에 대한 국제공조를 강조하고 이번 정상회의에서 최종 채택된 역외 조세 회피 대응방안을 충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세션에서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옆자리에 앉았다. 박 대통령은 전날 G20 정상회의 기념촬영 때 아베 총리와 악수했으며 이후 업무 오찬 및 정상회의 1세션 때 옆자리에 앉아 환담했다.

전날 개막한 G20 정상회의는 2세션 후 무역·에너지를 주제로 열리는 업무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박 대통령은 업무 오찬 참석 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필리핀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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