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랑스 측이 시리아 중심지 락까에 공습을 가한 가운데, 미국이 테러를 막기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이슬람국가(IS) 대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십자군 작전에 참가한 국가들에 말한다. 우리가 파리 중심에서 프랑스를 타격한 것처럼 너희는 신의 뜻에 따라 프랑스와 같은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 워싱턴 테러를 경고했다.
이에 워싱턴DC와 뉴욕 등 미국 주요도시는 경찰을 배치하고 테러 대응에 나섰다.
뉴욕시는 시내에 경찰 100명을 배치한 상태이며, 올해 말까지는 요원을 5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워싱턴 DC 역시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 주요 건물에 경찰을 배치해 순찰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미국 하버드대에서는 폭파 위협을 받아 학생 직원들이 긴급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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