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부정불량식품 근절활동 평가 도내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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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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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세종경찰서(경찰서장 이상수)가 부정불량식품 근절활동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세종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 정책추진 3년차를 맞아 국민 먹거리안전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인 세종시청·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체제를 구축해 근절에 나섰다.

이에 따라 ‘불량식품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악의적 불량식품 제조․유통 사범 및 식품 안전 관련 각종 부패비리를 단속한 결과, ‘15년 하반기 부정불량식품 근절활동 평가에서 도내 1위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세종경찰서는 말기암환자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통해 환자를 유인 후 수입원을 허위 표시한 차가버섯을 판매한 무면허의료 업자를 구속하고 호주산 소고기를 국내산 소고기로 속여 판매한 식품업자를 검거했다.

특히 세종경찰은 세종시청과 공조하여 4년간 24만 L 총 20억원 상당의 가짜참기름을 전국 식품 제조공장에 제조·유통한 업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납품된 가짜참기름을 회수하는 한편 적발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와 2톤의 가짜참기름 폐기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세종시청 및 관계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원산지 표시위반, 노인 상대 사기성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위, 고질적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함으로써 국민 먹거리 안전을 보호 하고 공감 받는 민생치안 활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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