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2015 중국 칭다오 해양국제포럼'이 지난달 30일 칭다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세게 10여개국 국가와 국제기구의 관련 전문가, 정부 부처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여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추진에 있어 해양과학 기술이 갖는 의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1세기 해상실크로드'는 중국 당국이 내놓은 메가톤급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실크로드)'의 하나로 최근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로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열자"를 대주제로 △ 새로운길- 함께 해상실크로드 만들자 △ 새로운 산업과 기회- 해양산업기술혁신과 금융서비스 △ 새로운 발전 공간- 심해기술의 전망과 응용 △ 새로운 수요와 과제- 해양과학기술의 과제 △ 새로운 추세와 전략- 해양첨단기술 교류회'등 5개 섹션을 나눠 주제별 탐색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신화(칭다오)국제해양자문센터와 국가해양정보센터, 국가금융정보센터 지수연구원은 이날 '2015 중국해양발전지수'를 공동으로 발표하고 중국 해양경제, 해양산업의 전반적인 발전 수준 등을 평가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