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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무료급식 밥드림센터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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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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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교육청 봉사동아리 54명, 매달 모은 성금 500만원 쾌척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이 봉급을 쪼개 모은 성금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고 쾌척해 메마른 우리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조치원역 부근에 위치한 무료급식 밥드림센터에 쾌척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300만 원을 성금 했던 것처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방식을 취했다.

세종시교육청의 자생 봉사 봉사동아리인 사랑나눔(회장 서한택 조직학원담당 사무관) 회원 54명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매월 회비를 적립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기탁금은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밥드림센터의 식재료, 기구, 연료비 등 운영비로 쓰이게 된다.

지난 2013년 7월 만들어진 사랑나눔 봉사동아리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밥드림센터에서 독거노인 등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조리해 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다.

서한택 회장은 “나눔이 더 할수록 행복은 배가 됨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회원들이 아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그에 따른 보람을 일상 속 재충전의 원천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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