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최연소 박사 천재소년 송유근,외국 명문대 포기한 이유 할머니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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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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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세 최연소 박사 천재소년 송유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천재소년 송유근이 만 18세로 최연소 박사 학위 소유자로 결정된 가운데 과거 유학을 포기한 이유가 화제다.

송유근은 과거 한 방송 인터뷰에서 할머니를 언급하며 외국 명문대를 포기하고 국내 대학에 입학한 이유를 밝혔다.

송유근은 "할머니가 오래 사셨으면 하는게 소원"이라며 "솔직히 유학을 가기 싫어한 개인적인 이유는 멀리 유학을 가면 할머니가 심심해하시고 보고싶어 하실 것 같다"라고 할머니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송유근은 이어 "처음에는 명문대를 졸업해 노벨상을 받는게 꿈이었지만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었다"며 "명문대 졸업장을 받았다고 해서 훌륭한 과학자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유근은 지난 2009년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석박사 통합 과정에서 입학해 7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는다. 송유근의 논문 주제는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으로 블랙홀과 우주론에 관련된 연구이다.

18세 최연소 박사 천재소년 송유근,외국 명문대 포기한 이유 할머니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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