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신문협회·해외문화홍보원, 한국 해외홍보 협력 MOU 체결

이창섭 코리아타임즈 대표이사, 이영만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장,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이사(왼쪽부터)가 18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헤럴드 스퀘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국어신문협회 제공]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외국어신문협회(회장 이영만, 이하 협회)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 이하 홍보원)이 힘을 합해 '한국 바르게 알리기'에 나섰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18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코리아헤럴드(대표이사 이영만) 본사 사옥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의 대외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생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러한 공동 사업을 통해 중국어와 영어로 한국 관련 콘텐츠를 발굴 홍보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한류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게 된다.   

협회는 홍보원과 재외 한국문화원의 국내외 문화사업과 국가 홍보 활동을 비중 있게 보도하게 된다. 홍보원은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인 '코리아넷'(www.korea.net)의 콘텐츠를 협회 회원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외국어신문협회는 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즈 (대표이사 이창섭), 코리아중앙데일리 (경영총괄 유권하), 아주경제 (대표이사 곽영길)가 참여해 지난 7월 창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한국내 외국어 미디어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 전문인력 양성과 외국어 교육 사업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