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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 협의회’ 실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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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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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 유적이 남아 있는 지자체간의 협의회 구성

  • 최치원 로드 사업 등 공동 관광산업 추진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 협의회 4차 회의가 지난 18일 지증대사적조탑비문, 백운대와 야유암의 각석 등 최치원의 유흔이 서려 있는 문경 봉암사에서 열렸다.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 협의회’는 지난 7월 23일 경주시 알천홀에서 ‘고운 최치원’ 관련 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 창원시, 합천군, 함양군, 군산시, 서산시, 문경시 등 8개 시·군·구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전국에 산재한 최치원과 관련된 유적을 토대로 시·군·구 상호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최치원에 대한 역사적 유적과 정신을 집대성해 문화융성 도시로 상생 발전코자 하는 목적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2016중국인 한국 방문의 해’에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에 대비, 중국인들에게도 존경을 받고 있는 최치원 관련 유적을 중심으로 ‘고운’ 트레일을 구성해 전국적인 유적답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노력과 함께 분기마다 도시별 윤번제 정기회의를 통해 상호 교류키로 합의했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협의회는 시·군별로 실무협의회를 열어 제2회는 함양군, 제3회는 합천군에서 개최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2016년 공동으로 최치원 관련 관광산업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실시와 공동으로 국비 신청을 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특히 중국 관광객들을 효과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실무협의회에는 8개 지자체 담당부서장과 담당자 등이 참여했고, 회의 후 문경 봉암사와 석탄박물관을 차례로 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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