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안정적 발라드 보컬 천단비 VS 천재 뮤지션 케빈오…우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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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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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Mnet '슈퍼스타K' 일곱 번째 슈퍼스타의 탄생까지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여성 보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천단비와 기타연주, 편곡 실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천재 뮤지션 케빈오 중 과연 누가 슈퍼스타를 거머쥘까? 결승전을 앞두고 그간의 전적을 통해 천단비와 케빈오의 강점을 분석해봤다.

# 천단비
19살 때부터 코러스를 시작, 12년 경력을 지닌 코러스 여제 천단비는 이선희, 성시경, 케이윌 등 다수의 가수와 함께 무대를 채우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제 음악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결핍 같은 것이 계속 쭉 있어왔다"는 생각에 '슈퍼스타K7'에 지원하게 되었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심사위원에게 만장일치 합격을 받은 것. 슈퍼위크에서도 여성 발라더의 저력을 과시했고, TOP10으로 선정된 박수진이 자진 하차를 결심하면서 생방송에 진출하는 기적의 스토리를 그려냈다. '슈퍼스타K’ 여러 시즌 생방송 무대를 디렉팅하고 있는 권태은 음악감독은 “천단비는 호소력 있는 보컬, 가사 전달력, 다년간의 코러스 경험으로 축적된 음악적 역량 등 한국형 발라더가 보여줄 수 있는 감성을 모두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 케빈오
아이비리그 다트머스 졸업에 훈훈한 외모, 훤칠한 키로 ‘엄친아’ 매력을 자랑하는 케빈오는 달콤한 중저음 보이스와 완벽한 기타 연주로 첫 등장부터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예선 현장에서 심사위원 윤종신은 “앨범 제작하자”고 감탄했으며, 성시경 역시 “이제 제가 음반을 제작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케빈오의 등장에 강한 기대감을 전했다. 슈퍼위크에서는 콜라보미션에서 ‘가을이 오면’을 감성적 편곡과 적절한 매시업으로 선보였고, ‘남남케미’를 자랑했던 자밀킴과 마룬5 ‘She Will Be Loved’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성민 밴드마스터는 케빈오를 향해 “노래, 기타연주, 편곡, 멋진 외모에 성실한 성격까지 아주 완벽하다. 슈퍼위크때부터 이미 케빈오의 팬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역대 오디션프로 참가자들 가운데 단연 최고다”라며 극찬을 전한 바 있다.

# 천단비362.2 VS 케빈오365.6
그간 다섯 번의 생방송 경연에서 천단비는 심사위원 총점 평균 362.2점을, 케빈오는 365.6점으로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연을 펼치고 있다. 케빈오가 생방송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무대는 준결승전으로, 김현식'비처럼 음악처럼'을 선곡해 심사위원 4인으로부터 총합계 383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케빈오는 그간의 생방송 무대를 통해 독창적인 편곡과 수준급 기타 실력으로 호평받아왔다.

천단비가 생방송에서 가장 높은 점수 376점을 기록했던 무대는 ‘Me, Myself’ 주제로 꾸며진 세 번째 생방송으로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이선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를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그간 심사위원들은 천단비의 감성적인 보컬과 전문가다운 기교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Mnet ‘슈퍼스타K7’ 결승전은 TOP2가 직접 선곡하는 자유곡 미션과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자작곡으로 꾸며지는 신곡 미션으로 꾸며진다. 여성 보컬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천단비와 천재 뮤지션 케빈오 중 일곱번째 슈퍼스타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19일 밤 11시 Mnet과 tvN을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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