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7)가 초반 더블보기를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만회하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보미는 19일 일본 후쿠시마현 오포정원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대왕제지 엘러어레이디스폰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보미는 선두권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스즈키 아이(일본) 등 세 명은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1위로 나섰다.
이보미는 올해 JLPGA투어에서 6승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질주중이다. 그의 상금액은 2억781만엔이다. 투어 단일시즌 최고상금액이다. 이보미는 여세를 몰아 상금 신기록 행진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나리는 3더파 69타로 4위, 안선주(요넥스)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35위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신지애는 3번홀 종료 후 몸살로 기권했다.
이 대회는 올시즌 JLPGA투어 37개 대회 중 36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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