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안병훈, 유러피언투어 최종전 무난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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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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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1R, 2언더파로 선두권과 4타차의 공동 23위…로리 매킬로이는 4언더파로 공동 6위

한국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해 첫날 공동 23위에 오른 안병훈.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안병훈(CJ)이 유러피언투어 파이널 시리즈 최종전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우승상금 130만달러)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안병훈은 출전선수 60명 가운데 선두권에 4타 뒤진 공동 23위에 자리잡았다. 이안 폴터(영국),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 네 명은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위로 나섰다.

이 대회는 올시즌 유러피언투어를 마감하는 대회다. 안병훈은 앞서 벌어진 파이널 시리즈 1∼3차전에서 4위, 공동 19위, 공동 3위의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계랭킹도 39위까지 치솟았다.

올시즌 성적을 점수화해 순위를 매기는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이자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버디5 보기1) 68타로 선두권과 2타차의 공동 6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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