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CJ)이 유러피언투어 파이널 시리즈 최종전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우승상금 130만달러)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 대회는 올시즌 유러피언투어를 마감하는 대회다. 안병훈은 앞서 벌어진 파이널 시리즈 1∼3차전에서 4위, 공동 19위, 공동 3위의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계랭킹도 39위까지 치솟았다.
올시즌 성적을 점수화해 순위를 매기는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이자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버디5 보기1) 68타로 선두권과 2타차의 공동 6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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