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일본] "야구는 9회부터" 한국, 일본에 4대 3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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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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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팀, 일본에 4대 3 역전승[사진=SBS 영상]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9일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에서 4대 3으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초반에 일본에 밀렸다.  4회 말에만 무려 3점을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한 것. 

8회 말까지 무득점이던 한국은 9회 들어 상황을 반전시켰다.  한국은 9회 초 연속안타를 터뜨렸고 1점을 뽑아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상황은 무사 만루로 이어졌다. 

3번타자 김현수는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얻어내며 3대2로 한 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어 4번타자 이대호가 등판해 시원한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4대3으로 역전시켰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일 삿포로돔 개막전에서 0대 5라는 완패를 안겨준 일본에 설욕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미국-멕시코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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