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 국정역사교과서 집필진 인원 23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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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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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찬기준은 내달 초 공개 예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국사편찬위원회가 국정역사교과서 집핀진을 확정하고 참여 인원을 23일 공개할 예정이다.

편찬기준은 당초보다 일주일 정도 미뤄진 내달 초에 공개한다.

20일 국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23일 국정역사교과서 집필 참여 인원을 공개한다.

국사편찬위 관계자는 "오늘이 예고했던 대로 초빙을 하겠다고 한 마지막 날로 23일 국정역사교과서 집필 참여 인원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공모에 응시한 인원과 공모 집필 인원, 초빙 인원을 안내할 것이고 명단은 불편을 겪지 않고 집필할 수 있도록 차후에 공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국사편찬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40여명의 집필진 중 25명을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으나 실제 심사 결과 몇 명을 결정했는지 관심이다.

역사학자들의 집필거부가 이어지면서 공모에 응한 인원이 적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실제 공모 인원은 줄어들고 초빙인원이 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온다.

국사편찬위는 공모 마감 후 참여 인원을 공개하지 않고 초빙인원과 합쳐 후보가 75명이라고만 밝히면서 명단 공개 입장에서도 선회해 시작부터 투명하지 않은 운영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사편찬위는 국정역사교과서 편찬기준은 이르면 이달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왔으나 작업이 일주일 정도 늦어지게 되면서 내달 초에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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