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스토리텔링이 있는 화정 문화의 거리로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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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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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가 일산동구 ‘장항동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와 일산서구 ‘덕이동 패션 아울렛 문화의 거리’에 이어 지난 17일 덕양구 화정동 중심상업지구내 일대를 세 번째 문화의 거리로 지정했다.

고양시는 100만 인구도시에 걸맞은 일자리와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K-컬처밸리, 고양관광특구 등 기존 문화 인프라를 연결하는 신한류 문화예술, 관광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화정 문화의 거리’는 이의 발판이 되는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의 거리 지정을 통해 상대적으로 상권이 쇠퇴해가는 덕양구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 문화의 거리와는 차별화된 테마별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업해 덕양구청 옆 가로수 거리를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고 화정문화의 거리에 ‘아름다운 벤치’, 조각물과 기타 조형물 등 ‘특색 있는 문화시설물’을 설치하는 화정 문화의 거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인프라인 화정명품거리, 꿈드림시민공연장, 청소년 Zone(G-버스킹 거점지역)등을 연계해 신한류 ‘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식 거리공연 시스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만남의 거리 조성, Data Free Zone, 화정동의 주업종인 먹거리 특화화 등 주민들과 관련부서의 협업을 통해 스토리텔링이 있는 화정만의 명소를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정 문화의 거리는 화정동은 물론 덕양구 전체의 문화예술 체험 및 주민 참여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환경과 연동되는 새로운 문화존이 형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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