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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 전기공학부(학부장 공형윤)는 지난 20일 울산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S-Oil㈜을 비롯한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회사의 날을 열고 급변하는 세계 기업 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의 대응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대 전기공학부는 현재 70여 개의 전기전자 및 IT업체와 가족회사협약을 체결해 대학의 연구개발 시설과 장비, 우수한 연구인력을 활용하는 등 상호 인적·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맞춤형 산학협력을 해오고 있다.
가족회사 프로그램이 대학으로서는 ▲현장실습, 장기인턴십, 현장맞춤형 캡스톤디자인, 위탁교육 등 산학협력교육과 취업 연계, 기업체로서는 ▲기술공동연구, 정부과제 수주 및 최신 시장정보 등을 확보할 수 있는 1사 1자문교수제도 운영, 상시자문체제 구축을 통해 서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택진 네모시그마그룹 대표의 '세계가 급변하고 있다. 중견·중소기업은 무엇을 하여야 하나', 권영도 한경경영컨설팅 대표의 '중소기업 오너가 알아야 할 재무·세무전략' 특강이 이어졌다. 가족회사는 울산대 전기공학부 장학금으로 2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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