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사 3분기 수익성 악화… 순이익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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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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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투자자문사의 수익성이 2분기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회계년도 3분기 투자자문사 순이익은 360억원으로 직전 분기(927억원) 보다 61.2% 감소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고유재산 투자성과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투자자문사는 증권·채권 등에 투자하여 118억원의 수익을 냈다. 이는 전 분기 701억원과 비교할 때 6분의 1 수준이다.

코스피는 지난 6월 말 2074를 찍고 9월 말 1963까지 하락했다. 주가 약세로 투자자문 계약고가 급감함에 따라 투자자문사의 투자자문 수수료 수익은 같은 기간 24.3% 줄어든 581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투자자문사 영업 실적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라며 "투자자문사의 건전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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