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20년까지 8조5672억원을 투입하는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계획‘ 수립 공청회가 강원도 및 동해안 6개시군 관계공무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3일 양양군청에서 실시되는 공청회는 올 3월부터 경북,울산,강원 3개시도 공동으로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강원발전연구원과 추진한 연구용역의 결과에 대해 강원도 및 동해안 6개시군 주민, 관계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변경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동해안권발전종합계획 변경계획’은 지난 ‘2010년 강원, 경북과 울산 3개 시·도 동해안 3개시·군의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국내 외 여건과 새로운 정책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수정한 계획(안)이다.
구체적인 투자계획안을 보면 전체 45개사업에 총사업비 8조 5672억원을 투자해 미래에너지·해양자원 신정장 동력 창출에 1조 6087억원(13.8%), 신산업 창출 및 특화산업 기반 구현에 9542억원(11.1%), 환동해 국제관광 기반 육성 및 융·복합관광 육성에 3조 6934억원(43.1%), 환동해 소통 인프라 확충(2조 3109억원(27%) 등에 투자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변경계획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수렴결과 검토 후 3개 시도 계획 입안,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국토부에서 최종 결정․고시 후 본격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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