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서울시, 2018년까지 동 복지거점 2배 수준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23 14: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돌봄공동체 구조. 그림=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2018년까지 현재 동(洞) 중심의 50여 개의 복지거점기관을 2배 수준인 95개로 늘린다.

서울시는 나눔이웃과 함께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는 등 돌봄발굴 때 민관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나눔이웃은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지역나눔이웃'과 지역밀착형 기업(협회) 등과 연계해 운영 중인 '직장나눔이웃'으로 구성된다. 현재 지역나눔이웃은 139개동에서 2200명이, 직장나눔이웃의 경우 93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향후 서울시는 시내 423개 전체 동의 지역나눔이웃을 5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고시원업중앙회, 도시가스업체, 공인중개사 협회 등 지역밀착형 기관(협회)과 협력한다.

나눔이웃 간 상시 소통체계 구축으로 자원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한다. 일례로 동복지플래너, 우리동네 주무관이 나눔이웃 회원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관련해 자원공유허브를 통해 지역의 나눔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시스템을 만든다.

나눔이웃으로 발굴된 돌봄은 지역단위 동 지원센터에 신속히 연결한다.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긴급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주민의 사정을 잘 아는 나눔이웃을 육성해 이웃들이 서로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위기가정의 지원 및 지역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