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창조경제 박람회' 개최...다양한 전시 및 체험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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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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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국경제인연합회 홈페이지 ]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 등 14개 부처·청·위원회, 2개 시·도 및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내일을 창조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지난 3년간 창조경제의 성과를 살펴보고, 미래성장동력을 가늠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창조경제플랫폼, 창의적 인재·문화, 벤처·창업 생태계 등의 테마로 160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는 '창조경제플랫폼' 존을 조성해, 그간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만들어낸 성과물 중 40여개를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전기차 충전 시 큰 부피의 고정 충전기가 아닌 일반 콘센트를 활용하여 충전할 수 있는 기술, 농작물 재배 시 사용할 수 있는 농약 방제 및 병충해 감시용 드론 기술, 심장박동 및 피부상태 등 개인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제공된다. 수소전지자동차, 친환경 에너지 하우스 등 최첨단 기술 전시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상체험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28일과 29일 양일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젊은 구글러 김태원 등이 출연하는 '문화공연 도시樂 콘서트'가 개최되며, 가족 대항 로봇축구대회, 엄마·아빠와 3D 장난감 만들기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운전자 없이 박람회장 내부를 주행하는 자율주행차량을 직접 시승할 수도 있으며, 박람회 코너 안내, 전시관 내 전문 해설 등을 제공하는 도슨트 로봇도 선보여진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가족과 함께 창조경제박람회에 방문한다면, 미래 산업과 기술을 만나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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