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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통합평가 준비상황 보고회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2016년도 시·군통합평가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승호 부군수 주재로 각 분야별 담당 및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전년도 평가 결과를 ‘탁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담당급 이상 참석하던 지난 회의와는 달리 담당자까지 모두 참석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총 10개 분야, 31개 시책, 173개 세부지표에 대한 실적 분석 및 구체적인 실적 향상 방안 보고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군은 지표별 담당자의 관심부족과 증빙자료 미흡, 예상치 못한 지표 등을 문제점으로 분석하고, 평가기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증빙자료를 갖추며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평가지표에 미리 대비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또 불합리한 평가지표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적극 건의하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우수사례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승호 부군수는 “실적 향상을 위한 담당자의 관심과 분발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목표를 좀 더 상향 조정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군통합평가는 충청남도가 정부합동평가를 대비 국·도정 위임사무에 대해 매년 전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 연말 기준 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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