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씨앤앰 케이블방송은 24일 주주총회을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용주 IHQ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용주 신임 사장은 "씨앤앰은 국내 미디어 시장이 주목하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와 최고의 디지털 전환율을 보유하는 기업으로, 씨앤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우리의 미디어 시장은 초고화질(UHD), 기가인터넷, 사물인터넷(IoT) 결합 등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급변하는 만큼 본연의 서비스 강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가입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며, 적극적인 마인드로 개혁을 이뤄내 뉴미디어 선도기업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2000년 플래니스엔터테인먼트 전략담당 상무를 거쳐 사이더스HQ 사외이사와 부사장, YTN미디어·CU미디어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씨앤앰은 6월말 현재 약 238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케이블TV 3위 업체로, 올해 초부터 회사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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