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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다음달 초 中-아프리카 협력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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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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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초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총회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의는 중-아프리카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번 회의가 새로운 시기 중국-아프리카 간의 전통적 우의와 호혜협력 발전, 양측의 공동진보 촉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이번 남아공 방문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한층 확대하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25년째 외교부장의 새해 첫 국외 순방지를 아프리카로 선택하는 전통을 유지함으로써 아프리카와의 유대 강화에 힘쓰겠다는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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