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래 100년 미래과제 발굴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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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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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차 충청북도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회의 개최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경제 전국 대비 4% 실현 및 100년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제3차 '충북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3차 준비지원단(단장 설문식 정무부지사) 회의에서는 하반기 충북 미래 100년 미래과제로 준비지원단원과 워크숍 등에서 제안된 총 15건을 검토했다.

중요 검토대상사업은 에너지산업 융복합 실증센터 조성,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웨어러블 농업로봇 산업화 및 인력양성, 친환경농산물 단골 직거래 플랫폼 구축 및 귀농·귀촌 인큐베이팅 연계 사업 등 15개 제안과제다.

충청북도는 미래과제의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하여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창조경제, 지역개발, 바이오의약분과로 나누어 분과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준비지원단 회의에서는 분과회의에서 다수 위원이 사업기획 용역이 필요하다 인정한 6건의 제안 과제에 대하여 더욱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 중 사업기획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과제에 대해서는 2016년도에 1건당 2000만원 이하의 사업기획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사업을 구체화하고, 사업기획 연구용역결과 우수 사업에 대하여는 정부예타신청 등 충북 미래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표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외부전문가가 충북 미래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고자 워크숍, 세미나, TF 등을 구성·운영하는 경우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외부전문가가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경우 기획연구비를 지급하는 등 제도를 마련했다. 외부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미래과제 발굴에 행·재정적 지원 마련을 위하여 지난 5월 15일 '충청북도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설치‧운영조례' 및 '충청북도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및 외부전문가 기획연구비 등 지급규정'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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