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연이은 시청률 상승으로 1위인 '육룡이 나르샤'를 위협하고 있어 화제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시청률은 12.6%로 지난 방송분에 비해 소폭 하락한 가운데 KBS '오 마이 비너스'는 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4%보다 1.0%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첫 방송 이후 소지섭, 신민아의 로맨스가 가속화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 4회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명 ‘소간지’ 소지섭의 ‘명품 연기’와 더불어 신민아의 건강 적신호가 울린 ‘민폐녀’ 연기가 더해져 이 둘이 케미가 앞으로 이루어질 헬스 로맨스에 어떤 흐름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졌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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