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화생명은 자사 여성 임직원·FP들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이 각각 서울 강동구와 용산구에 위치한 복지단체 명진들꽃사랑마을과 혜심원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맘스케어 봉사단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과 율동을 배우고, 영아들을 직접 목욕시키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달 명진들꽃사랑마을과 혜심원을 찾아 아동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돌이나 백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엄마의 마음으로 잔칫상을 직접 차려 축하해 주기도 했다.
또한 봉사활동 취지에 공감한 본사 임직원들로부터 육아용품 기부를 받아 250여개의 장난감, 책, 의류, 인형 등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41명의 아이들을 위한 개인 사물함도 설치해 아이들이 각자 옷과 소지품 등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초 60명이던 봉사단원이 현재 82명까지 늘어날 정도로 여성 직원과 FP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 단장인 황인정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 82명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엄마의 마음으로 지난 2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해왔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맘스케어 봉사단과 같이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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