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보, 연말 맞아 리미티드 에디션 ‘마그리트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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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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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연말을 맞아 ‘델보(Delvaux)’ 하우스는 르네 마그리트에 대한 오마주로 ‘마그리트 익스클루시브 에디션(Magritte Exclusive Edition)’을 출시한다. 벨기에의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는 델보는 브랜드 시초부터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이러한 델보의 발자취에서 주목해야 하는 점은 벨기에가 낳은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인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가 델보 하우스의 심볼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르네 마그리트는 프랑스의 문학가 미셸 뷔토르(Michel Butor)가 극찬한 화가로, 그의 작품들은 ‘보이는 것 이상을 보여주며, 더 나아가 무의식과 꿈의 영역을’ 담고 있다. 델보는 이번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에 마그리트의 아이코닉 모티브인 구름과 사과, 모자를 재해석하여 작가의 초현실주의적인 정신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요소는 핸드백을 열었을 때 드러나는 하얀 구름과 하늘이 프린팅된 라이닝(안감)이다. 델보는 이번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탕페트 GM(Tempete GM)과 브리앙 MM(Brillant MM)의 라이닝으로 기존의 송아지 가죽이 아닌 부드러운 양가죽을 사용해 하우스 특유의 섬세함과 정교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핸드백 외관에는 구름과 하늘이 프린팅된 라이닝과 매칭되는 하늘색 버클을 사용해 마그리트의 모티브를 완벽히 표현했다.

작가의 모티브를 재해석한 지갑, 키링, 파우치 등 레더 액세서리 또한 선보인다. 특히, 실크 스크린 프린팅한 패턴 가죽을 아플리케 기법으로 마감한 액세사리 제품들은 델보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한다.

하얀 구름이 그려진 하늘 모티브의 양가죽 소재 리본은 핸드백 핸들 부분을 감싸 위트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마그리트 모티브의 형상들이 프린팅되어 마치 스토리텔링 하는 느낌을 주는 실크 스카프는 마그리트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을 완성한다.

한편, 델보의 마그리트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은 델보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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