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이끌 임베디드 SW 인재 모집"...'제13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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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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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미래 융복합 산업의 핵심인 내장형 소프트웨어(임베디드 SW)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13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산업부 김정화 전자부품과장을 비롯해 이용구 조직위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동원 소장, 전자부품연구원(KETI) 성하경 선임본부장, 임베디드SW․시스템산업협회 이경운 부회장, 대회 참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베디드SW는 스마트폰, 디지털TV 등 정보가전을 비롯해 선박자동차, 선박, 항공기, 인공위성 등 최첨단 장비에 내장되어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SW를 말한다.

‘임베디드 SW 경진대회’는 2003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의 내장형 소프트웨어 분야 일반인 경진대회로, 임베디드 SW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굴과 우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임베디드 SW 개발을 기획했다.

이용구 조직위원장(현 중앙대 총장)은 “임베디드 SW 경진대회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발굴뿐만 아니라 개발장비의 지원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임베디드 SW 인력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경진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김정화 산업부 전자부품과장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임베디드 SW의 설계와 개발이 가능한 고급 인재의 육성이 핵심”이라며 “지속적으로 임베디드 SW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는 올해 초 159팀 837명이 참가, 4개월간의 예선·본선을 거쳐 최종 55개 참가팀 246명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 심사결과는 내달 9일 시상식에서 공개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300만원 상금) 1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100만원 상금) 1점 등 상위 12개 팀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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