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밀레니얼 세대’는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소비 세대로, 이들을 모르고는 어떤 기업도 성공할 수 없다.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태어난 약 25억 명의 이 세대는 전 세계 소비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10대부터 30대에 걸친 세대인 이들의 구매력은 점점 커질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사고방식과 라이프스타일은 어떤 세대와도 달라, 기존의 마케팅은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글로벌기업들은 오래전부터 밀레니얼 세대를 주목하고 연구하고 있다. 반면 국내 기업은 밀레니얼 세대의 개념조차 모르는 곳이 많다.
세계 3대 컨설팅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서비스매니지먼트그룹(SMG), 바클리와 함께 수천 명의 밀레니얼 세대를 심층 인터뷰하고 다양한 기업을 분석해 이 세대에게 딱 맞는 마케팅 방법을 찾아냈다. 이번에 출간된 '밀레니얼 세대에게 팔아라'에는 그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사고방식, 소비 성향과 습관, 트렌드는 물론이고,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코카콜라처럼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아 시장의 승자가 된 기업 사례까지 분석돼 있다.
10대부터 30대까지의 젊은 고객층을 가진 기업이나 마케터, 예비 창업자라면 이 책에서 고객을 자신의 팬으로 만드는 마케팅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332쪽 | 1만3500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