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권현상이 과거 남보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권현상은 "남보라의 연기 집중도와 몰입도가 좋은 것도 있지만 찍을 때 많이 울었다"며 영화 '돈 크라이 마미' 속 성폭행 장면에 대해 말했다.
이어 권현상은 "우는 장면이 아닌 곳에서도 눈물을 흘렸다. 감독님 컷 소리가 나도 감정에 푹 빠져서 눈물을 못 멈췄다. 측은하고 미안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일부러 옆에 가지 않았다. 보라는 내적으로 요동치는 마음을 혼자 버텼다"며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서 권현상은 남보라를 성폭행하는 가해자 학생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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