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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김준수, 과거 위안부 할머니 돕기 위해 나비 배지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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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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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준수 팬 라벤더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중인 김준수의 과거 선행이 눈길을 모은다.

가수 김준수는 지난해 ‘디셈버’공연에서 자신의 슈트에 나비 모양의 배지를 달았다. 이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서울 광영여고 동아리 ‘대한민국 홍보부’에서 만든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준수의 팬들은 나비 배지를 공동구매 하기 시작했고 나비 배지는 총 7천여 개가 팔렸다. 공동구매를 처음 시작한 김준수의 팬은 “나비 배지를 판매한 수익금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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